#칸나들리 #칸나 도적단 if 썰
* 보스 브래들리 X 도적단 칸나 +네로
* 칸나가 과거에 도적단이었다면? if 썰 백업용 포스트
* 칸나가 약 500세 정도로 브래들리와 네로보다 연하라는 설정입니다.
* 칸나가 남자로 변신해서.. 일종의 남장(ts라고 볼 수도 있음)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네로 얘기가 더 많은듯

남자로 변신해서 도적단에 들어간 칸나가 보고싶다. 왜 굳이 변신마법을 쓰는지는 시간의 동굴 서브에피 참고.
나이도 네로보다 연하겠지. 건방진 신입이라고 생각했는데, 걔가 자기 좋아하는게 너무 잘보여서 난감하면서도.. 싫지않은 보스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자기한테 인정받기 위해서, 사랑받기 위해서 미친듯이 발버둥 치는 모습이 바보고 흥미로웠을듯. 그런 바보는 싫지 않은 브래들리니까.
마력은 뭐, 꽤 강해서 오래 살아남고.. 그럭저럭 도적단 내에서도 신뢰받는 자리까지 올라갔을듯.
변신한 상태로 도적단에 들어왔다는 거 브래는 당연히 알고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뭐.. 관심이 없거나 몰랐거나. 네로는 후자였을듯. 진짜 남동생처럼 생각했는데 한참 나중에 알고나서 좀 놀랐을듯?
01.
술자리에서 누가 칸나 이름 예쁘고 귀여운 이름이라고놀리니까 칸나가 (가뜩이나 변신해있는걸로 마력 낭비하는거 짜증나는데 건드리니까) 열받아서 술 원샷때리고 여기 보스 오른팔인 네리씨도 고양이같이 귀여운 이름이잖아. 안그래? 해서 다 빵터지는 그런게 보고싶다. 네로는 이게 많이 컸다고 건방진 말을 하네~.. 내 이름도 잘못 알고있는게. 하면서 파바박 쓰다듬어줄듯.
+ 또 다른 날 술자리에서 잔뜩 꼴아가지고 네리씨.. 당신이 죽으면 내가 보스 파트너 할래애.. 하는 칸나랑 너한테는 백년도 이른 건방진 생각이라고 웃는 네로 보고싶다.
02.
칸나는 뭔가 네로보다 마력 강한데 (네로는 모름. 자기보다 어리다고만 생각할듯) 변신 마법으로 항상 마력 낭비하고, 성격 급하고, 감정적이고, 어려서 경험도 적어서 백퍼센트 자기 실력을 못보이는 케이스였을듯. 잘은 모르지만 뭔가 늘 분해하는 칸나를 보면서.. 네로가 그거 되게 신경쓰고 도와주고싶어했으면 좋겠다.
밤에 밖에서 주문 마구마구 외우면서 무작정 마법 연습하는 칸나 보면서 문득 예전에 브래들리가 주문을 바꿔보는게 어떻냐고 한 그게 생각나서.. 칸나한테 있잖아, 주문을 바꿔보는건 어때? 하는 네로가.. 너무 보고싶다.
03.
브래들리 잡혀갈때 그 자리에 있었던 칸나.
보스, 보스!! 하면서 필사적으로 저항하다가 얘도 잡혀서 땅바닥에 머리 처박히고 미친듯이 울부짖는 칸나가 보고싶다. 이그니아리움, 이그니아리움, 이그니아리움.. 상대가 건 구속 마법을 풀려고 미친듯이 주문을 중얼거리다 문득 네로가 전에 한 말 떠올리는 칸나. 잠시 아무 말도 안하다가 깊게 심호흡 하고 <아도노 이그니아> 하면서 그들과 닮은 주문 외우는 칸나. ㅠㅠ 그 마법사는 겨우 죽였는데, 바로 피가로한테 얼굴 잡혀서.. 폿시데오 맞은게 칸나의 마지막 기억이었을듯.
불행인지 다행인지 칸나는 브래들리와 함께 감옥으로 끌려가지 않고 그 자리에 버려졌을듯. 브래들리가 잡혀가기 전에 그녀석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니까 그냥 풀어달라고 한 거 아닐까. 그랬으면 좋겠다. 쩝.. 그런 칸나를 네로가 주워서 일단 안전한 곳으로 피했겠지.
그날 피가로 마법에 당하면서 당연히 죽거나 끌려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눈 뜨고 보니까 네로랑 같이 있었어서 칸나는 당황했을듯? 어떻게 된거냐고, 보스는 어디간거냐고 묻는데 네로가.. 되게 덤덤하게 브랏도는 잡혀갔다고 말해주겟지. 그럼 구하러 가야지! 하고 소리치는 칸나한테 그녀석들이 상대인데? 보스까지 잡혔는데 우리끼리면 그때는 정말 죽기밖에 더하겠냐고 타이르듯 대답하다가 먹으라고 죽 내주는 네로.
그런 네로의 태도에 너무 화나서.. 칸나가 먼저 멱살잡고 줘패면서 싸울듯. 몇번 주먹이 오가다가 칸나가 이 악물고 당신!! 그딴 한심한 소리나 하고!! 소리치는거 보고싶다. 보스가 얼마나.. 얼마나.. 애초에, 당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당신이 안와서, 겨우 말을 쥐어짜내다 결국 와아앙 울음이 터지는 칸나였을듯. 보고.. 결국 안아주고 어린애 달래주듯 토닥여주는 네로겠지.
이날 일은.. 둘 다 끝까지 사과 안했을듯. 왜 그때 나타나지 않았냐고 굳이 다시 묻지도, 대답하지도 않는 둘.
결국 칸나는 보스 구할거라고 북쪽에 남고, 네로는 동쪽으로 떠나는걸로.. 이별했겠지.
04.
그러다 비의 거리에 있는 식당을 찾아간 칸나가 보고싶다. 이때 변신 마법을 사용하지 않은, 본래의 모습으로 찾아갔을거고 네로도 이때 칸나가 여자인거 알았을듯. 철없는 남동생이라고 생각했던 애가 예전보다 차분하고.. 예전보다 성숙하고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 어색한 네로랑.. 모두 흩어져서 도저히 보스를 구하러 갈 수 없었다고, 당신이 옳았다고 픽 웃다가 술 들이키는 칸나. 살짝 취해서 빨개진 얼굴로 과거가 그리워져서 계속 그 시절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 방황하다 결국 당신에게로 왔다고 웃는 칸나가 보고싶다. 그 말에 씁쓸하게 웃으면서 어쩌지, 여기도 더이상 네가 찾는 나는 없는데. 하는 네로겠지.
그 말을 들은건지 아닌지, 칸나는 보스가 보고싶다고 중얼거리다가 상에 머리 박고 잠들듯.
오랜만에, 혹은 처음 보는 칸나의 모습이 마냥 낯설다가도.. 다음날 아침에 해장하게 미트볼 달라고 드러눕는 칸나 보고 아, 내가 아는 그새끼맞구나,, 하고 금방 적응하는 네로가 보고싶다. 미트볼로 해장을 대체 어떻게 하냐고 국 끓여서 줄듯.
그러다 칸나는 북쪽으로 다시 돌아갔을듯. 네로랑 같이 지내려고 왔지만? 마법사인걸 숨기고 사는건 성미에 안맞는다고 가버렸겠지.
05.
여기 네로는.. 시노랑 히스 보면서 묘하게 칸나 생각했으면 좋겠다.
북쪽으로 돌아가서 잘 지내려나, 어디로 갔으려나.. 하다가 북쪽에 나타나는 마물때문에 북/동 의뢰 처리하러 나갔다가? 칸나랑 마주치는 그런 전개가 보고싶네.
설원에서 마법사랑 대치하려다가 침입자가 브래들리라는 걸 알고.. 칸나 울면서 뛰어와서 안길듯.
보스, 만나고싶었어. 너무너무 보고싶었어. 계속 찾아다녔어. 다들 없어지고, 다들 변하고, 다들.. 다들.. 하면서 와아앙 우는 칸나랑 토닥여주는 브래들리.. ㅠㅠ 그 뒤에 차마 아무 반응도 못하다가 동법들 데리고 자리 피하는 네로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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