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들리 #칸나 서브 에피소드 모음
* 연고지 설정 / 캐릭터 에피소드 / 스팟 서브 에피소드 st 스크립트 모음.
* 날조와 창작 설정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은의 고원 銀の高原
- 스팟에 대하여:
북쪽의 마법사 칸나가 살고있는 설산의 정상. 험한 지형, 여름에도 녹지 않는 눈과 얼음, 거기다 흉폭한 마법생물 무리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들은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다. 칸나의 성 주변에는 둥지가 잔뜩 모여있으며, 마법생물은 둥지 안에 그들이 좋아하는 돌과 열을 품은 보석을 모아둔다. 마법생물은 의외로, 온기를 좋아한다.
- 특별 커맨드: [알 품기]
마법생물의 알은 제멋대로다. 굴러간 알을 찾아 돌려주거나, 알이 얼지 않게 품으면 마법생물로부터 특별한 보답을 받을 수 있다. 무시하거나 알을 험하게 다루면 공격받을 수 있으니 주의.
- 교류:
> 둥지 정돈 / 얼음 낚시 / 대련 / 낮잠 / 석영 채취
[신비] [위엄] [온기] 획득
캐릭터 에피소드
#칸나의 마나에리어
현자: 마법사들은 각각 마음에 들어하는 스팟이 있다고 현자의 서에 적혀있었어요.
기운을 회복하거나, 의식을 집중하기 위한 장소가 있다면서요.
「마나 에리어」라고 부른다고 들었는데, 칸나도 마나 에리어가 있나요?
칸나: 응.. 근데 말하고싶지 않아. 조금 부끄러워. 다들 비웃었단 말이야.
현자: 비, 비웃지 않을게요!
칸나: ... 정말이지? 내 마나 에리어는 지금 살고 있는 곳에 있는, 마법생물의 둥지야.
어렸을 때부터 거기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편해졌어. 따뜻하고.. 내가 꼭 알이 된 것 같은 기분이고..
우울할 때는 그 애들이 안아주기도 하니까. 그 온기가 좋았던 것 같아.
현자: 펭귄 둥지에 앉아 있는건가요? 하긴.. 꽤 큰 펭귄들이었으니까 쪼그리면 앉을 수 있겠네요.
부끄럽다고 한 이유는 뭔가요?
칸나: 그야 남의 집에 구겨져서 앉아있는 커다란 마법사라니, 웃기잖아.
... 어렸을때는 나보다 큰 둥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고.
그리고 어릴때 버릇 같은 행동이라.. 다 커서도 그러는 거, 남들한테 들키기 싫어.
현자: (확실히 펭귄 둥지에 쪼그려 앉아있는 칸나를 생각하면.. 뭔가 귀엽네..)
칸나: 현자님 지금 웃었지? 약속을 어기다니 최악이야.
나 갈래.
현자: 오해에요!
죄송해요 가지마세요!
#칸나의 애뮬릿
현자: 마나 에리어에서 오래 떨어져 있는 마법사는 마나 에리어를 본뜬 애뮬릿을 가지고 있다고 현자의 서에 적혀있어요.
애뮬릿이 있으면 마나 에리어에 있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 칸나도 애뮬릿을 가지고 있나요?
칸나: 응. 있어. 이거야.
칸나는 품속에서 하얀 돌을 꺼내 내게 내밀어 보였다.
얼어붙은 돌이 꽤나 차가운듯 서리가 끼어있고, 하얀 냉기가 아른거린다.
칸나: 나는 마나에리어 근처에서 떠나지 않으니까 사실 필요 없지만.. 그래도 늘 가지고 다녀.
보고 있으면 마나에리어가 생각나기도 하고, 제때 품어주지 못한게 미안하거든.
이제라도.. 늘 따뜻하게 해주고싶어.
현자: 혹시.. 이건 돌이 아니라..
칸나: 알이야. 내 실수로 오래전에 얼어버려서.. 태어나기도 전에 얼음 덩어리가 되어버렸어.
차가운건 딱 질색이지만, 그건 이 애도 마찬가지 였겠지?
오웬은 이제와서 이러는 것도 내 욕심이라고 했는데. 현자님도 그렇게 생각해?
현자: 그렇지 않아요..! 분명 알도 지금은 칸나 덕분에 따뜻할 거에요.
저도 한번 만져봐도 되나요?
칸나: 응. 대신 손 끝이 얼어버릴지도 몰라.
현자: 그, 그런 거라면 권하지 말고 말려주세요..
#칸나의 가족
현자: 칸나는 가족에 대해 기억하는게 있나요?
칸나: 아니.. 난 머리도 나쁘고, 하도 오래전 일이라 기억나는 건 하나도 없네.
지금은 저 애들이랑 지내고있지만~.. 사람, 가족은.. 글쎄.
그 사람들이랑 같이 썼던 성도 기억 안나. 있긴 했을까?
현자: 그럼 고향에 대한 거라도 알고싶어요. 칸나가 태어난 곳도 북쪽인거죠?
혹시 은의 고원이 고향인가요?
칸나: 아니. 은의 고원에서 살기 시작한 건 좀 더 컸을 때였어.
고향은.. 북쪽이 맞는데.. 이것도 희미한 기억이지만, 어떤 마법사가 나타나서 마을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
현자: 어떤 마법사가요..?
칸나: 지팡이를 든 무시무시한 녀석이었나?
그때 나는 산 위에서 놀고있어서 정확히 보지는 못했던 것 같아. 실컷 놀고 왔더니 마을도 집도 사라졌었지.
그 뒤로는 뭐, 펭귄 둥지에서 지내거나 그 애들을 끌고 돌아다니다 어떤 영감한테 주워졌어.
거기서 지내다 은의 고원으로 간거고.
현자: 칸나의 스승님 같은 사람인가요? 듣고싶어요. 자세하게 이야기해주세요.
칸나: 몰라. 싫어. 이 이야기는 질렸어. 다른 이야기 하자, 현자님.
브래들리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지금 당장 가서 물어보자.
#칸나의 특기마법
현자: 칸나는 자신있는 마법이 있나요? 칸나만 쓸 수 있는 마법 이라던가.
역시 강한 공격마법인가요?
칸나: 그건 북쪽의 마법사라면 누구나 능숙하게 쓸 수 있는 마법이잖아. 내 특기는 아니야.
내 특별한 마법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녀석들보다 잘 쓸 수 있는 마법이라면 역시..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마법이려나.
현자: 감각을요? 조금 의외네요. 마비나 마취같은 느낌이려나..
칸나: 그렇게 사용할 때도 있지만~.. 주로 나한테 써. 보통 스스로를 지키는데 사용했고. 추위도, 통증도 줄일 수 있으니까.
나는 예전부터 쉽게 죽기는 싫었거든. 악착같이 버티고, 마법을 계속 쓰다보니까 어느새 남들보다 능숙해졌어.
나보다 마력이 강한 녀석의 마법도, 맞고 일시적으로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버틸 수 있어.
현자: 대단한 마법이네요. 역시 칸나는 강한 마법사 같아요. 왜, 방어는 최선의 공격이라고 하잖아요.
칸나: 그래? 현자님한테 칭찬 받으니까 기분 좋아.
나 더 멋진 마법도 쓸 수 있어. 잘 봐?
현자: 커튼을 태우는 건 참아주세요!!
#작은 무도회
현자: 응? 저쪽에서 음악 소리가.. 라스티카의 쳄발로구나.
같이 들리는 목소리는 뭐지? 이상한 노래네.
칸나: ~~♪
현자: (라스티카 옆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있는 건.. 칸나?)
칸나: ~♪
현자: (내가 온 것도 모르고 푹 빠져있네. 칸나도 라스티카도 기분 좋아 보여.)
(노래를 잘 한다고는 못하겠지만.. 즐거워보이는 춤 동작이랑 어울려. 보기 좋네..)
(나까지 춤추고 싶어져.)
라스티카: 저희가 꾸린 작은 무도회에 관객분이 와주셨네요.
칸나: ~♪ ..으응? 관객? 현자님?
현자: 앗, 죄송해요. 멀리서 보고 가려고 했는데..
뭔가, 저까지 춤추고 싶어져서 무심코 가까이 와버렸네요.
칸나: 춤? 현자님이?
... 너무 좋아! 나랑 춤추자, 현자님. 자자, 빨리 이리와.
나는 춤추는게 너무 좋아. 훌륭한 음악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거라면 더더욱 좋아.
자, 간다~
현자: 칸나! 턴은 조금만 천천히 돌아주세요! 으아아악!
스팟 서브 에피소드
#스팟에 관한 이야기 (1)
현자: 칸나는 추운 걸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높고 추운 은의 고원에서 사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칸나: 글쎄.. 뭐였더라. 잊어버렸어.
누군가가 좋아했던 장소였던 것 같기도하고.
현자: 누군가.. 칸나가 사랑했던 사람이었을까요?
칸나: 응.. 아마도. 떠올렸을때 싫은 기분은 아니니까. 그랬나봐.
아, 뭔가 생각났어.
분명.. 아름답다고 했던가? 수십년, 수백년이 지나도 변함 없이 은빛으로, 새하얗게 빛나는 이곳과..
현자: 이곳과..?
칸나: ... 나, 겨울을 닮은, 나랑.. ..잘 어울린다고, 아름답다고 해줬어.
... ... 아마도..
현자: 앗, 칸나?! 도망쳤다..
설원을 달리는 칸나의 하얀 머리카락이 흩날린다.
은빛으로 빛나는 새하얀 설원과 겨울을 닮은 마녀는 꼭 커다란 액자에 담긴 한 폭의 명화 같았다.
과거에 누가 칸나에게 그런 말을 한 건지는 알지 못하지만.. 어쩐지 그 사람이 이곳에서 본 광경과, "아름답다"는 말에 담긴 진심을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현자: 칸나, 기다려요! 같이가요!
칸나: 싫어어어어 지금 너무 부끄러워~!
#스팟에 관한 이야기 (2)
현자: 이곳의 이름이 은의 고원이라고 했죠?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곳이네요..
칸나: 나는 잘 모르겠는데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
어딜 봐도 눈이랑 얼음은 은색이 아니라 하얀색이잖아? 다들 눈이 잘못된 거야?
현자: 그.. 비유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꼭 눈에 보이는 색이 아니라도 왜,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하잖아요. 그 하얀 빛이 꼭 은처럼 보이기도 하니까요. 칸나의 창처럼.
칸나: ... ... 그런가아.
그러고 보면 새벽에.. 재앙의 빛을 받았을 때는~.. 은빛 같기도 하고. 예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자: 아, 확실히 밤에 보는 풍경도 아름다울 것 같네요. 보고 싶다..
칸나: 보면 되잖아? 자고 가.
해가 지기 전에 펭귄들을 모두 소개해 줄게.
현자: 모두는 좀 많지 않나요?
#스팟에 있던 마법사
현자: 이곳에서 같이 살았던 마법사는 브래들리 뿐인가요?
칸나: 아니. 그 전에 몇명 더 있었어.
하나는 내가 죽여버렸고, 하나는 미스라가 죽여버렸고.. 또 하나는 어떻게 됐더라.
가장 처음 이곳에 살았던 녀석은 말 없이 떠나버렸어. 가장 최악이야. 브래들리도 최악이 될 뻔 했는데.. 다시 만났으니까. 다행이지. 그 애를 미워하는 건 정말 힘들었거든.
정말.. 브래들리 빼고 하나같이 다 나쁜 녀석들 뿐이야.
현자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현자: 에, 네..?
(잘 모르는 사람들인데, 그렇다고 긍정해도 되는건가..?!)
칸나: 어떤 이유라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는 건 슬프잖아.
나는 현자님도 정말 좋아하니까, 분명 현자님과도 만나지 못해도 슬플거라고 생각해.
현자님은 그녀석들처럼 말 없이 사라지지 말아줘.
아니.. 어디론가 가고싶다면, 사라져도 괜찮아. 그래도, 꼭 돌아와줘.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괜찮아. 꼭.. 다시 만나.
현자: 칸나..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는 항상 마법사에 있는걸요.
칸나가 저를 만나고 싶을때 언제든 오면 돼요.
칸나: ... 응. 꼭 만나러 갈래.
지금 당장, 브래들리를 보러 가자.
현자: 네. 같이 가요. 분명 브래들리도 칸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에요.
#브래레크 타임 (1)
칸나: ... ...
현자: 칸나..? 이런 곳에서 자고 있는.. 건가?
칸나: 응. 자고 있어.
현자: 깜짝이야..! 대답이랑 행동이 다르잖아요.
이런 곳에서 자고 있었어요? 여긴 둥지죠? 펭귄들은요?
칸나: 내가 여기서 잘 거라고 쫓아냈어. 다들 나보다 약하니까, 내 말은 거역 못해.
그래도 알은 돌봐주고 있다고~.. 여기.
현자: (망토 아래에 커다란 알이..)
칸나: 현자님도 만져볼래? 이건 살아있는 아이니까 손끝이 얼지 않을 거야.
오히려 따끈따끈한 편이고.
현자: 제가 막 만져도 괜찮을까요..? 나중에 펭귄들이 화내면..
칸나: 내가 혼내줄게.
현자: 그.. 그렇다면야..
(마법생물의 알은 따뜻하구나.. 그러고 보니까 자연스럽게 나까지 둥지에 앉아버렸네. 둥지도 따뜻해서 기분 좋아..)
칸나: 여기 있으면 추운 것도 잊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 좋아.
#브래이크타임 (2)
현자: 카인? 왜 이런 곳에 누워있는 거에요?!
카인: 응? 아아, 현자님이구나. 방금까지 칸나랑, 펭귄들이랑 대련을 했거든! 좀 지쳐서 말이야.
현자: 칸나랑.. 펭귄들이요!?
칸나는 안보이는데.. 먼저 가버린건가요?
카인: 아아. 브래들리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그냥 가버렸어.
칸나는 대단하지! 그런 창술은 처음 봐. 움직임도 좋고, 센스가 좋아서 대련할때 많이 참고하고 있어.
펭귄들도 강해. 칸나랑 움직임이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많이 배웠어.
이제 어울려준 답례로 생선이라도 줘야지.
현자: (카인.. 저렇게 무섭게 생긴 펭귄들이랑 싸우다니.. 역시 대단해)
(그치만 펭귄이랑 싸워서 졌다고 생각하니까, 좀 귀여워..)
펭귄: 뺙삑. 꽉.
현자: (여, 역시 무서워...! 카인, 대단해요!)
카인: 자자, 다들 착하지! 칸나한테 생선 받아왔으니까, 얌전히 있.. 으악?!
펭귄: 꽈아악. 뺙! 뺙!
현자: 카인!!
#북쪽의 나라에 대하여
현자: 북쪽의 나라는 대체로 그런 인상이었지만, 여기도 눈이 정말 많네요.
칸나: 있는 거라고는 눈뿐이지. 계절이 바뀌어도 항~상 쌓여있고~..
현자: 1년 내내 눈이.. 하긴.. 미스라의 도움으로 쉽게 오가고 있지만, 여긴 엄청 높은 산의 꼭대기였죠.
칸나는 추운 걸 싫어하죠? 항상 추운 이런 장소에서 살기 힘들지는 않았어요? 다른 장소나.. 다른 나라로 떠날 생각은 안 해봤나요?
칸나: 별로.. 북쪽을 떠날 생각은 해본 적 없는데.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굳이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있어?
추운 것 정도는 내가 참으면 되잖아. 고작 그런 이유로 몸에 맞고 익숙한 땅을 떠나기는 싫어.
내가 약해서 도망치는 느낌이잖아.
현자: 고작 그런 이유라고 해도, 칸나가 가장 싫어하는.. 거잖아요?
칸나: ..뭐야. 그런 건 잘 기억하네. 현자님, 똑똑하구나~..
괜찮아. 나는 현자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마법사야.
북쪽의 마법사는.. 가장 싫어하는 것한테도 지지 않아. 그래야 이런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거야.
#위험한 장소
미스라: 하아.. 저 새들은 언제나 흉폭하네요. 걸을때마다 다리를 쪼아대기나하고. 죽여도 됩니까?
현자: 미스라가 둥지를 밟고 있어서 그렇잖아요. 그런 짓을 하면 다른 펭귄들이 더 난폭해지고, 칸나도..
칸나: 손 까딱하기만해봐. 죽여버릴거야.
미스라: 네, 뭐. 그럴 마력이 있다면요.
애초에 이 새들, 몇개는 죽이면 나쁘지 않은 마나석이 될텐데. 왜 그냥 두는건가요? 비상식량인가요?
칸나: 널 쟤네들 저녁으로 만들어줄까?
미스라: 네.. 뭐. 할 수 있다면요.
하아.. 또 다리를 쪼고있잖아요. 슬슬 귀찮은데, 죽여도 됩니까?
현자: 제발 싸우지마세요..
펭귄 여러분도 진정해주세요..
#즐거운 장소
루틸: 여기는 좀 더 파란색을 사용하고.. 이쪽에 비친 빛은 분홍 빛으로 하면 좋으려나~
현자: 루틸, 평소보다 들뜬 것 같네요.
루틸: 네! 여기가 유명한 화가 분의 많은 작품에 담긴 곳이거든요.
많은 걸작을 탄생시킨 풍경이라고 생각하니까 저도 기합이 들어가서 뭐든 그리고 싶어져서요.
그리고 남쪽에서는 잘 못보는 광경이다보니.. 확실히 좀 들떠있었나봐요.
현자님이 봤을 때 이 부분에는 어떤 색을 칠하면 좋을 것 같나요?
현자: 으음.. 아무래도 눈은 흰색 아닐까요?
루틸: 그렇지만 여기, 좀 더 아랫쪽 시야에서 보면 그냥 흰색이 아니라 푸른 빛이 돈달까..
앗, 방금 붉은 빛도 보였어요! 그 순간의 색감을 기억해서.. 이런.. 느낌으로 칠하면~..
현자: 루틸이 너무 즐거워보여서 저도 뭔가 그리고 싶어졌어요. 종이를 빌릴 수 있을까요?
루틸: 그럼요! 잔~뜩 가져왔으니까 마음껏 쓰세요.
현자: (으음.. 역시 나한테는 종이랑 똑같이 온통 흰색으로밖에 안보여..)
#칸나의 인상 (1)
현자: 칸나가 브래들리를 정말 좋아하던데.. 브래들리는 칸나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두분은 역시 연인 사이인가요?
브래들리: 무슨 헛소리냐. 그런 미친 여자랑 어울리는 취미 없어.
..라고 해도, 꽤 오래 알고 지냈지. 그래도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는 아니야. 그녀석은 날 좋아하지만.
현자: 자기 입으로 그렇게.. 브래들리는 아닌가요?
브래들리: 어엉? 이몸이? 그녀석을? 하하, 농담 하지말라고. 그럴 리가 없잖냐.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절대 그녀석이랑 같은 감정은 아니야. 그녀석은 뭐랄까.. 남들보다 사랑이 무거워.
사람의 진심이라는게 꽤 무겁잖냐. 그녀석은 그게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과해. 항상 바보같이 솔직하고 거짓말 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니까 매 순간 진심이고.
그래서 한마디 한마디가 묵직하다고 해야하나.. 그걸 받고 있는 건 꽤 버겁지. ..싫은 느낌은 아니지만.
현자: 역시 칸나에 대해서 잘 아시네요.
(감정의 무게는 다르다고 하지만.. 브래들리도 칸나를 꽤 좋아하고 있는 것 같고.)
브래들리: 하하,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가 그녀석이랑 가장 가까우니까.
이건 그녀석한테 말하지마라. 괜히 좋아서 끌어안으려고 들테니까.
현자: (둘의 관계는 알다가도 모르겠어.)
생각해보겠습니다.
브래들리: 하? 건방진 소리를 하잖아. 언제부터 이몸이 아니라 그녀석이랑 한 패가 된거냐?
#칸나의 인상 (2)
현자: 네로가 봤을때 칸나는 어떤 느낌인가요?
네로: 그걸 왜 나한테..?! ... 하아, 이제 이렇게 반응 할 힘도 없어.
칸나씨.. ..칸나는 말이지, 글쎄.. 새삼스럽게 이런 느낌이라고 할만한 게 없네.
현자: 오래 알고지냈나봐요. 그만큼 칸나랑 있을때 네로는 꽤 편해보여요.
아주 사소한 것도 좋으니까 천천히 생각하고 말해줘도 괜찮아요.
네로: 내가 그랬어? 으음~.. 칸나는 말이지, 좀 무섭게 생겼지만 뭔가 먹고 있는 얼굴은 순한 편이야.
왜, 늘 무표정에 차가운 인상이잖아. 북쪽의 마법사기도 하고.
그래도 먹을 거 앞에선 꽤 얌전하달까~.. 귀엽달까. 현자씨도 한번 보면 알거야.
현자: 먹을 걸 좋아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순한 얼굴이라니 상상이 안가요..
네로: 하하, 나중에 그녀석이 좋아하는 미트볼을 내올테니까 잘 보라고. 눈이 동그래져.
옛날엔 나도 칸나를 꽤 어려워했는데.. 그걸 보고 좀 안심했던 기억이 있어.
한번 의식하고 나니까 계속 그 표정만 보이더라. 지금은 뭐.. 가끔 그녀석이 강한 마법사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현자: 둘이 정말 친한가봐요.
네로: ... 친했지. 둘이 아니라.. 으앗?!
현자: (주방에서 뭔가 터지는 소리가..?!)
무, 무슨 일이죠?!
네로: ... 저 바보자식, 내 주방에서 그딴 짓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칸나! 그러다 네놈이 구워지니까 그 전에 당장 불 꺼!!
현자: (둘이 정말 친하구나..)
#칸나의 인상 (3)
현자: 피가로가 볼때 칸나는 어떤 마법사인가요? 예전에도 만난 적이 있나요?
피가로: 아니~ 유감스럽게도 잘 모르는 사이야. 현자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없어서 미안한걸.
현자: 그런가요? 으음, 그럼 짧게 본 인상이라도 좋으니까 말해주세요.
피가로의 생각이 궁금해요.
피가로: 글쎄.. 선생님이 짧게 본 칸나의 인상은~.. 칸나는 항상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아이야.
일방이든, 쌍방이든 아주 정열적인 사랑을 하는 것 같아. 결국엔 그것 때문에 한없이 슬퍼하게 되면서 말이야.
정말, 바보같지.
현자: 네?
피가로: 응? 왜?
현자: 지금 바보..같다고.
피가로: 으응?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현자님이 잘못 들은 거 아닐까?
상냥한 피가로 선생님이 잘 모르는 마녀를 상대로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잖아?
#칸나의 인상 (4)
현자: 칸나도 미스라처럼 나른한 무표정을 지을때가 많죠. 감정 표현이 적다고 해야하나.
미스라는 칸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스라: 감정 표현이 적다고요..? 그 사람, 항상 울고있거나 화내잖아요. 귀찮은 사람이에요.
현자: 그런가요?! 확실히 저 말고 다른 분들한테는 예민한 느낌이었죠.
(특히 미스라나 오웬한테..)
미스라: 하아, 약한 주제에 항상 시비나 걸어오고.. 처음엔 흉폭한 마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도 적당히 상대해주니까 또 혼자 화내다가 분하다고 울어버리고..
지금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사람이에요.
현자: 말은 그렇게 하면서, 오웬까지 해서 셋이 곧잘 어울리잖아요?
미스라: 어울리는게 아니라 서로 죽이는 거죠. 뭐, 제가 제일 강하지만.
#스팟에서의 발견
칸나: 여기 눈 밑에 묻힌 커다란 얼음을 쪼개면.. 아, 있다.
현자님. 선물이야.
현자: 투명하고 예뻐요.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거리고..
다른 얼음 조각이랑은 다르게 뭔가 특별한 건가요?
칸나: 얼음 석영이야. 이 땅에 수백년간 묻힌 얼음은 굳어서 보석이 되곤 해.
보석이니까 윗쪽 얼음이랑 다르게 녹지 않고, 먹을 수도 없어. 더 투명하고~.. 빛을 더 잘 받는다고 했나아~..
아무튼, 나는 잘 모르겠지만~.. 귀한 거라고 브래들리가 그랬어. 우리 집에는 잔뜩 있으니까 현자님 줄게.
현자: 감사합니다.. 그런 귀한걸 제가 막 받아도 되는걸까요..
칸나: 나는 잔뜩 있다니까? 여기 널렸어. 땅 전체를 뒤집어서 보여줘?
현자: 아뇨, 그렇게까지는 안 해도 괜찮아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칸나: 그냥 뭐~.. 이 보석은 현자님한테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
둘 다 반짝반짝하니까.
#스팟의 추억 (1)
칸나:
현자:
칸나:
현자:
칸나:
현자:
#스팟의 추억 (2)
..뭐하지
#스팟의 인상 (1)
현자:
브래들리:
#스팟의 인상 (2)
히스클리프: 설마 은의 고원에 직접 오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춥지만, 역시 무척 아름다운 곳이네요.
현자:
#스팟의 인상 (3)
현자:
오즈:
#스팟의 명물
미틸:
#칸나의 평판
오웬: ... ..헤에. 정말 그렇게 생각해?
칸나: 오웬? 누구랑 이야기 하는 중이었어요? 어라? 펭귄?
오웬: 이 새들, 칸나를 대장으로 생각한대.
#가능하면다네개더
'夢 > 魔法使いの約束'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적단 if #칸나들리 (0) | 2020.11.28 |
|---|---|
| 첫사랑 이론 #칸나들리 (0) | 2020.11.28 |
| 조각썰 모음② #칸나들리 (0) | 2020.10.25 |
| 키워드 썰 모음 #칸나들리 (0) | 2020.10.18 |
| 성인계 썰 모음 #칸나들리 #R-18 (0) | 202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