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들리 #조각썰 이것저것
* 칸나 X 브래들리 베인
* 개인적으로 풀었던 썰 백업용 포스트
#마녀의 눈동자에 대하여
브래들리는 칸나 눈동자 색 좋아할 것 같지.
물처럼 깨끗한 파란색이라고 말하곤 했으면 좋겠다. 가끔 시선을 맞추고 빤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보석이 있으니까,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무언가 같다고 어렴풋이 생각하는 것도 보고싶다. 그런 말은 차마 입에 담지는 못하고? 무슨 낯간지런 생각을 한건가 싶어서 귀 끝만 빨개졌으면 좋겠다. 조금 더 뻔뻔한 브래들리면 칸나 눈꺼풀 위에 입맞춰주는 것도 괜찮을듯.
#그들의 마도구에 대하여
칸나들리 둘 다 마도구가 무기인 점이.. 좋네. 창과 총. 북쪽의 마법사 답게 전투적이고, 자기들 힘에 대한 자긍심도 쩌는 친구들인데 보면 싸울때 브래들리는 머리를 차갑게,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해야하는 타입이면 칸나는 어느정도 이성을 놓고? 속에 있는걸 다 태우는 타입이라 이 점이 너무 재밌다. 생긴거랑 따로 노는 것도 웃기고.
하여튼 둘이 진심으로 싸우면 정말 재밌을듯. 북법의 긍지 어쩌구 할만한 그런 전투가 보고싶다. ㅠㅠ
좀 의문인건 칸나의 창은 일단 찌르고 관통하는 어느정도 근거리용 무기인데 브래들리의 장총은 저격용이라.. 물론 근접전에도 익숙할 것 같은데 마도구를 이용하는 전투면 좀 거리를 두고 싸우는데 익숙하지않을까. 아니 뭐 짜피.. 무기 자체보다는 마법이 주된 전투 수단일테니 괜찮으려나.
아래로 둘이 싸우는 이야기. 약간 잔인한 묘사 있음.
너 나한테 더 덤비면 내가 진짜 눈 돌아가서 너 죽여버릴 수 있다는 의미로 ..죽고싶어? 하고 묻는 칸나가 보고싶다. 쓰러져있는 브래들리 머리채잡고 무표정으로 내려다보면서 묻는 상황 아닐까. 그 물음에 브래들리는 좆까란듯이 웃으면서 칸나한테 총겨눴으면 좋겠네.
꼭 저 상황이 아니라도 브래들리 총에 맞는 칸나가 보고싶다. 백발이라 설원에서 눈에 안띄어도.. 한발 맞으면 그 상처랑 피만 보이겠지. 그리고 공평하게 브래들리도 한번쯤 창에 관통당했으면 좋겠다. 칸나가 뭐 찌르고 여러번 쑤시는 짓을 할 것 같진않고? 총상때문에 피도 흘렸겠다, 끈질긴 브래들리 때문에 지쳐서 브래들리 앞에 털썩 주저앉는 칸나였으면. 오늘은 꽤 끈질겼네.. 수고했어. 하고 브래들리 빤히 보는 칸나일듯. 계속 멍하니 보다가 아! 쟤 이러다 죽지!;; 하고 치료해줄듯. 피 철철 흘리면서 브래들리 치료하느라 마력 많이쓰고 음.. 왜 어지럽지.. 하는 칸나라던가 귀여울듯!
그냥 뭔가 ㅠㅠ 둘이 싸우면 칸나가 빨리 죽어.. 아냐 죽지마.. 네가 죽으면 슬플거야.. <이딴 말 하는게 일상일듯.
넌 죽기 직전에 제일 귀여워.. (브래:미친..)
#마녀의 드레스에 대하여
칸나 머리는 완전 산발이라 뭐 거의 물귀신 머리지. 이거 브래들리가 빗겨주는게 보고싶다.
동거할때 펭귄들 산책 시킬 겸 잠깐 외출하고 오더니 머리 다 엉키고 눈 가리고 난리난 칸나 보고 뭐라뭐라 하다가 자기 앞에 앉혀놓고 빗질 해줬으면 좋겠다. 아니 상상했을때는 좋았는데 텍스트로 적고 보니까 왜 개 빗질 해주는 거 같지. ㅠㅠ 브래들리가 머리 빗겨주니까 기분 좋아져서 꾸벅꾸벅 조는 칸나일듯. 그런 칸나 침대로 옮겨주면서 입 다물고 머리만 멀쩡하면 얘도 생긴건 반듯하구나.. 싶은 브래들리라던가 (..) 그러다 칸나 머리카락 끝 만지작거리는 것도 보고싶네. 그냥 문득.. 이런 새하얀 머리카락이 북쪽의 설원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그 모멘트가 보고싶다.
아무튼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고, 나중에 마법사에서 현자님이 칸나 빗질해주고 머리 땋아주는 것도 보고싶다. 마법사엔 곱슬롱헤어가 없으니까? 미틸이랑 리케도 같이 눈 반짝이면서 달려와서 장식해주고 난리나면 귀여울듯.
단정하게 머리 땋아 올리고, 꽃으로 장식한 칸나를 보고 브래들리가.. 못알아봤으면 좋겠네. (ㅋㅋ) 당연히 찐으로 못알아본건 아니고? 뒷모습만 보고 누구지? 하다가 처음? 보는 칸나 모습에 놀라서 순간 아무 말도 못하는 모멘트가 보고싶다.
이때 옷도 클로에가 만들어준 좀 청순한? 얌전한 스타일의 원피스라서 정말.. 칸나를 닮은 다른 사람이 아닐까? 싶었을듯. 한참동안 반응이 없으니까 칸나가 먼저 브래들리? 하고 다가가는데 브래는 자기도 모르게 칸나 의식하고 좀 어색하게 행동했으면 좋겠어. 어색한게 가장 큰 이유지만 한.. 0.5% 정도는.. 좀 두근거려서 오옷, 한거였으면 좋겠어.
+ 칸나가 워낙 입은 옷은 좀.. 대충 주워입은 느낌이지.
한참 옛날엔 뭘 주워입어야할지도 몰라서? 그리고 애초에 옷에 크게 신경 안써서 그 당시 애인이나 주변 사람들 취향에 맞춰서 입었으면 좋겠네. 브래들리랑 만나기 전후로는 구애인 취향에 맞춰서 레이스 많고.. 노출도 좀 있는 드레스 입었을듯. 하여튼 뭘 입어도 방한 마법만 잘 걸어두자는 마인드..인데 레이스 장갑만큼은 마음에 들어서 끼고다니는거였으면 좋겠다. 노출 많은 뭐시기 입고다니던때에 브래들리가 어울리는거 선물해준 장갑이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지금 옷이랑은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 클로에가 만들어준 원피스 입어도 그 장갑은 끼고있었을듯. 그거 보고 아, 뭐야. 역시 그녀석 맞네 하고 확신한 브래들리라던가? 뇌절인가? ㅠㅠ
+ 옷을 막 주워입게된 계기는 브래들리가 사라져서였으면 좋겠다. 이상하게 방한 마법을 걸어둔 드레스를 입어도 마법이 안듣는 것처럼 춥고 그래서 그 드레스들 다 불태워버리는 칸나라던가 보고싶네. 그와중에 레이스 장갑 한쌍만큼은 불길 속에 던지지 못하는 칸나였을듯. 그래서 결국 지금까지 끼고있는거고.
지금은.. 그 당시에 옷들을 다 태운 사실도, 옷을 태운 이유를 까먹었겠지. 칸나는 기억력이 정말 나쁜데다가 안좋은 감정에 기반한 기억은.. 유독 금방금방 잊는 편이니까. 좋아하는 기억만 갖고있기에도 버거운데 그런 기억은 빨리 잊는게 자기도 편하지.
#마녀의 분노에 대하여
칸나가 브래들리한테 짜증내거나 찡찡거리는건 일상이라도 정말 크게 화를 내는 경우는 거의 없을듯. 근데 어차피 너 나한테 그렇게 진심 아니잖아 하는 식으로 자기 애정을 무시하는? 듯이 말하면 진짜 엄청 화내는 칸나겠지.
물론 브래들리는 칸나의 감정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니까 그럴 일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투닥투닥하다가 하필 피곤하고 감정적일때 어차피 네 사랑 받아줄 상대는 굳이 나 아니어도 되는거 아니냐, 뭐 이렇게 말실수? 한 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가 말하고도 아, 실수했다. 저녀석 울겠네. 이렇게 생각하고 한숨 쉬면서 칸나 보는데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눈물 그렁그렁한 표정이 아니라 진심으로 화난 표정으로 인상 구기면서 지금 말 다했어? 이런 반응이라.. 순간 흠칫하는 브래들리일듯. 이거 빨리 안풀어주면 진짜 큰일나겠다 싶어서 미안하다고 대충 사과하면서 칸나 뺨 쓸어주려고 손 뻗는데? 칸나가 브래들리 손목 으스러뜨릴 기세로 꽉 잡으면서 자기가 언제 거짓말 하는거 봤냐고, 내가 언제 너한테 진심 아닌 적이 있었냐면서 이 악물고 브래 노려볼듯. 아프니까 짜증도 나고 이미 지친 상태고. 브래들리도 지지않고 덤벼들겠지. 조금 늦게 널 찾아갔으면 어차피 자기 잊을 거 아니었냐고, 넌 그정도 수준의 마녀니까. 뭐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 칸나가 자길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알고 있고, 지금 칸나가 어떤 심정인지도 전부 알면서 못되게 말하겠지. 그런 브래들리의 말을 듣고 그렇게 모질게 말하면 내가 울거라고 생각했어? 웃기지마. 하면서 싸늘한 표정으로 창 꺼내드는 칸나 보고싶네. 당연히 브래들리도 총 꺼내는데.. 현자나 쌍둥이가 겨우 말리겠지. 지속되던 격한 감정이 한번 멈춰지니까 그때서야 서러운 감정 울컥 올라오는 칸나겠지. 이번에야말로 툭 건드리면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레이스 장갑 벗어서 이딴거 필요없다고 브래들리한테 던지고 자리 뜨는게 보고싶다.
그렇게 겨우 북쪽으로 돌아가서 식탁을 부수고, 방 하나 불태우고 겨우 진정하면서? 펑펑 울듯. 방바닥에서 굴러다니면서 울어서 펭귄들이 뭐임,, 두목님 돌았나봐 쉬바 도둑놈 걔랑 싸웠나보네 저러는거 한 백년만인듯;; 이럴듯? ㅠㅠ
결국 이 소동은 칸나가 3일 뒤에 싸웠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는 다소 찜찜한 방식으로 끝나겠지. 칸나랑 브래들리의 모든 싸움은 예전부터 그렇게 끝났을듯. 그렇게 유지되는 이상한 관계야.
+ 브래들리가 n00년 전에 선물해준 장갑은 자기가 잃어버린줄알고 ㅠㅠ 칸나 혼자 미친듯이 삽질하겠지. 어디다 뒀는지 도저히 기억이 안나니까 브래들리 만나지도 못하고 쫄아있을듯. 그러다 어느날 브래들리가 장갑 들고 북쪽으로 찾아왔으면 좋겠어. 싸운 날에 대한 사과는 안하더라도 같이 술마셔주는 브래들리겠지.
#마녀의 성격에 대하여
칸나 인성.. ㅋㅋ 어디부터 지적해야할지 모르겠네.
일단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성격이라 타인은 안중에도 없음. 생각 없음. 무슨 생각이든 깊게 안함. 심지어 자기 행동이 남한테 해가 된다는 사실조차 생각하지 않음.. 아니 생각을 못하는 건가? 일단 기본적인 지능도 딸리고. 아마 인간으로 태어났어도 자기 감정만 밀어붙이는 이기적인 녀석이었을듯. 인성에 문제가 많다.. 북법답게 싸우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게 단순히 호전적인게 아니라 뭔가 불만을 표출 방식, 문제를 해결 방식이 일단 싸우는것 뿐이라고 생각해서 + 다른 방법을 생각할 의지가 없어서 맨날 시비털고 싸우는 거겠지.
#마녀의 마법에 대하여
저런 개노답,,같은 칸나 성격이랑은 다르게 마법은 섬세해서 놀라는 브래들리가 보고싶다.
싸울때는 그냥 뒤지라고 화염만 던지고 공격 마법만 써대니까 몰랐는데 가까이 두고 보니까 세밀하고 정교한 마법도 잘쓰는 칸나겠지. 당장 칸나가 펭귄(닮은마법생물)들한테 난로용으로 만들어준 보석도 브래들리가 훔쳐갈 정도였으면.. 나름 그 보석이 가치가 있다는거니까?
칸나의 특기마법은 형태 변화, 그중에서도 불을 보석으로 만드는걸 가장 즐기고 그걸 활용해서 불을 보석에 가둔다던가.. 열을 유지한채로 불을 얼음으로 감싸는것도 가능하고? 의지만 있으면 그냥 얼음덩어리를 조각같은 모양으로 만들수도있음. 제일 잘 다루는 불같은 경우에도 표면 온도까지 조절 가능할듯. 하여튼 좀? 칸나가 사용할 것 같지 않은 마법들을 보면 브래들리도 처음엔 많이 놀랐겠지. 칸나가 아무리 생각도 없고 멍청해도.. 감정적인 애니까? 마음으로 쓰는 마법이라면 이런 설정도 가능하지않을까싶네. 그래서 이런 마법들은 모두 이성적으로 사고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보다는.. 굉장히 본능적인 행동일듯. 그래서 아름다운거 아닐까. 하여튼 브래들리는 이런 칸나의 마법을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이상한 결론 ㅠㅠ
싸울땐 주로 창이랑 푸른 불꽃을 다룸. . 언제든 쓸 수 있게 망토에 달아둔 파란 보석도 불꽃으로 만든거.
+ 뻘설정으로 추운거 싫어서 망토에 방한마법 걸어뒀고 망토의 무늬가 방한마법 매개체 아닐까.
마나에리어는 마법생물(펭귄)의 둥지. 걔들이랑 살게 됐을 때부터 거기 쭈그려 앉아서 온기 나누고 하던게 습관돼서 그런거겠지. 애뮬릿은 걔네 따뜻하라고 둥지에 놓아주던.. 불로 만든 파란 보석. 칸나가 감기걸렸을때 펭귄들이 자기덜거 물어다가 옆에 갖다준 일화 같은 거 있을듯. 아무래도 어렸을때부터 습관처럼 찾는 장소다보니까? 본인도 이거 관련해서 아주 조금? 말하기 쪽팔려했으면 좋겠네. 엄청 감정적이거나 힘든 상황에만 찾아갈듯.
#마녀와 꽃에 대하여
칸나가 잔뜩 핀 꽃밭이 보고싶다. 세상은 넓으니까 저쪽 세계 어딘가엔 있을지도 모르지.
북법들이랑 조사 차원으로 갔다가 현자님 말에 꽃밭까지 둘러보는데, 현자가 브래들리한테 이 꽃 칸나 아니냐고, 그러고보면 칸나씨랑 분위기가 조금 닮지않았냐고 웃으면 브래들리가 그녀석은 좀 더 새하얗고 차가운게 어울린다고 말하는.. 그런 모멘트가 보고싶네. 미스라랑 오웬이랑 갑자기 튀어나와서 헤에..하고 갔으면 좋겠다. (ㅋㅋ)
그러다 흰색 칸나가 잔뜩 핀 꽃밭까지 찾아서? 마법사로 돌아가기 전에 브래들리가 큰맘먹고 칸나한테 꽃다발 가져가서 내밀었으면 좋겠네. 칸나는 그 꽃다발 멀뚱멀뚱 보다가 꽃 한송이 뽑아서 씹어먹을듯.. 기겁하면서 그걸 왜 먹냐고 뭐라하면 색도 예쁘고 냄새도 너무 좋아서 맛있을 것 같았다 했으면 좋겠다. 브래들리가 주는 거니까 독은 없을 거 아니냐고도 덧붙일듯. 그럼 브래들리는 ㅋㅋ 한숨쉬면서 이건 이렇게 하는거라고, 칸나 머리 귀 뒤로 넘겨서 정리해주고 장식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옷에 장식해주는 것도 귀여울 것 같고. 하여튼 역시 붉은 꽃보다는 하얀 꽃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마녀와 이름에 대하여
칸나는 세글자가 넘어가는 이름부터는 잘 못외울듯. 두글자도 처음 머리에 잘못 박히면 잘못 외우는 경우가 많을듯. 그래도 사람 얼굴은 잘 외웠으면 좋겠다. 하여튼 브래들리라는 네글자 이름 외우고 있고 꾸준히 네글자로 불러주는건 완전 찐사랑이지.
네로는 네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이게 가게 단골들처럼 친근감에 그렇게 부르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네로 이름은 외울 의지가 없었고 ㅋㅋ 결국 기억에 잘못 남아서 그런거지.
당연히 최근에 알게된 현자의 마법사 친구들 이름도 못외울듯. 클로에가 만들어준 옷 자랑하면서 어.. 그, 클라.. 클라라? (현자님:클로에요) 아, 응. 그 친구가 만들어줬어. 하는 칸나가 보고싶다. 히스클리프도 이름 처음 듣고 기절할듯.. 남들이 히스, 히스 하는 거 보고 음~ 안심하면서 자기도 히스라고 부르면서 친한척 하겠지.
파우스트 이름도 당연히 못외움. 맨날 파를루크.. 파위스토.. 파.. 이래서 어쩌다 파우스트랑 칸나 마주치면 파우스트가 인상구기면서 파우스트. 하고 선빵칠듯.
#마녀와 요리에 대하여
요리못해서 네로한테 꼽먹는 칸나가 보고싶다. 아마 도적단 시절일듯?
네리를 위해 준비했어. 하면서 불타는 접시를 수줍게 내미는 칸나로 시작하는 에피소드. 네로가 접시 흘겨보면서 이게 대체 뭐냐고 물으면 네리 주려고 준비한거라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미트볼이라고 하는 칸나랑 미트볼? 진심이야? 운석 아니야? 라고 속으로만 생각하는 네로겠지. 저 말을 입 밖으로 내고 안먹는다고 거절하면 칸나가 접시 집어던지고 자기 물 거 알아서 일단 얌전히 받긴하는데 ㅋㅋ 먹고나서는 졸라 꼽줄듯. 미안한데 칸나씨는.. 주방에 안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자기가 말하고도 앗차할거같은데.. 의외로 칸나가 승질 안내고 그치만 자기도 네리처럼 요리 잘하고싶다고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네로한테 미트볼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거지. 뭐.. 과정이 순탄하진 않을듯. 익힐때 이렇게하면 빨리 익는다고 파이어 투척했다가 경멸당하는게 일상일듯.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미트볼. 인게임 음식으로는 사슴소테 극호일듯. 전반적으로 고기 들간간 다 좋아하겠지.
안좋아하거나 못먹는 음식은 없지만 숯은 불호. 먹이면.. 현자한테 북법 특유(?)의 불호음식 인성발언은 안하고 미스라~ 네 접시랑 이거랑 바꾸자 뭐 이런 대사 쳤으면 좋겠네.
좋아하는 거 먹었을 때는 이거 정말 좋아.. 매일 이것만 먹으면 좋을텐데.. 배고플때는 접시까지 먹어도 돼? 하는 거 보고싶다.
#마녀의 표정에 대하여
뭔가 짭쨥하면서 먹고 있는 칸나는 평소보다 좀 더 순한 표정이었면 좋겠다. 평소가 눈-눈) <이런 표정이라면 뭐 먹을 때는 ㅇ~ㅇ) <이런느낌? 칸나 무서워하고 어려워했던 도적단 따까리 시절 네로도 칸나가 뭐 먹고있을때는 좀 덜쫄아있었을듯.
저 표정이 덜 무서우니까 칸나한테 계속 뭐 먹이는 네로도 보고싶다. 나중에는 칸나 무표정이나 화난 표정 봐도 안무서워서(ㅋㅋ) 뭐때문에 계속 뭔가 먹였는지도 잊고 습관적으로 먹을 거 챙겨줬으면 좋겠다. 입맛이 까다롭지도 않고 보스처럼 야채 싫어 안먹어 하는 것도 아니고. 음식 질려하는 것도 없는데 뭐든 맛있게 먹어주니까 칸나의 그런 점은 좀 좋아하는 네로겠지.
나중에 마법사에서 리케나 미틸 대하는 거에 익숙해져서 칸나가 이거 너무 맛있다고 열심히 먹으면 자기도 모르게 고맙다고 머리 쓰다듬어주는 네로도 좀 보고싶네. 그 순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넘어갔다가 한참 뒤에 설거지할때 의식하고 자기가 무슨 짓을 한건가 싶어서 접시 깨먹을 뻔하는 네로 ㅠㅠ 칸나가 별 말 안하니까 화난건 아니구나.. + 역시 까먹은간가? 하고 생각하는데 저녁쯤에 칸나 북쪽으로 돌아갈때 네로 머리 쓰다듬고 가는게 보고싶다. 다음에 북쪽으로 놀러와 네리. 브래들리도 같이.. 동굴로 놀러 가자. 하고 손 흔들면서 가겠지.
참고로 이 날 브래들리는 재채기하고 남쪽으로 날라가있었음.
#마녀와 비에 대하여
칸나는 비를 좋아할까? 장마철에 마력 약해지는? 마법 잘 못쓰는? 칸나가 조금 더 재밌을듯. 이거때문에 성격도 좀 풀어지고 전반적으로 텐션 낮아지고 그랬으면 좋겠네. 애가 하루종일 무기력하면 브래들리나 네로가 조금은 걱정해주지 않을까.
비오는 날에 집 바닥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는 칸나 밟을뻔하고 승질내는 브래들리 같은 것도 보고싶다. 울려는 칸나 겨우 달래고 술이나 따라줬으면 좋겠다. 그러고는 자기한테 기대라고 잡아당겨서 그대로 브래들리 가슴팍에 기대는 칸나일듯. 축 처진 상태로 있을거면 가만히 빗소리나 들으라고 칸나 머리카락 귀 뒤로 넘겨주는 브래들리랑 눈 감고 브래들리 심장소리만 듣는 칸나가 보고싶다. 한참 뒤에 좀 진정되냐고 브래들리가 말거는데 대답이 없어서 보니까 그대로 잠든 칸나일듯. 옆으로 치워두려는데 하도 꽉 안고있어서 꿈쩍도 안해서ㅠㅠ 하는 수 없이 그대로 아침까지 잠드는 둘이었으면 좋겠네. 밤 사이에 비 피해서 집 안으로 들어온 펭귄들도 그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든게 보고싶다.
아니면 시간의 동굴에서 빗물 똑똑 떨어지는 소리 가만히 듣고있는 칸들도 보고싶네. 산에서는 전혀 관심 없거나, 엄청 거슬리는 소리였는데 동굴에 울려퍼지는 소리가 좋아서 그런지, 브래들리가 좋아하는 장소에 같이 있어서 그런지 처음으로 저 소리가 낭만적이고 좋다고 느끼는 칸나일듯. 그러다 브래들리 어깨에 기대서 잠들었으면 좋겠다. 약간 위에 썰에서 들었던 브래들리 심장소리랑 비슷한 편안한 느낌을 준 거였으면 좋겠다.
#그들의 술자리에 대하여
네로랑 한잔 하려고 기분 좋게 어이 네로~! 하면서 네로 방 문 문여는데 네로 옆에서 칸나가 손 흔들고 있는 거 보고 본능적으로 문 쾅 닫는 브래들리가 보고싶다.
여차저차 셋이 네로 방에서 마시는데 브래들리가 잔 두개만 들고와서 방에 술잔 더 없냐, 꺼내와라 뭐 이렇게 네로랑 둘이 투닥거리는 사이에? 칸나가 조용히 잔 두개에 술 따르고 지는 병나발 불고 있을 듯. 비싼 술 벌컥벌컥 마시면서 얘는 맛이 왜이러냐고 툴툴거리는거 브래들리 입장에선 진짜 꼴뵈기싫겠다 ㅠㅠ
제발 매너 있게 마시자고 잔소리 하고싶은데 이제 칸나한텐 그러기도 지쳐서(ㅋㅋ) 그냥 흐린 눈으로 잔 드는 둘이겠지. 칸나 혼자 신나서 막 옛날생각나고 너무 좋다고 브래들리한테 부비적거리는데 둘은.. 저녀석 취하면 술병까지 씹어먹을텐데 그거 어떻게 말릴까 이런거 고민하고있을듯. 여기선 셋이 한병만 마셔서 뭔가 일어나지 않을텐데 칸나가 둘보다 조금 더 많이 마셨으니까 술팟 쫑낼때 브래들리가 좀 신경써줬으면 좋겠네. 멀쩡하게 돌아갈 수 있냐고, 내 방에서 자고가도 된다고 하자마자 칸나 눈 번쩍이는거 보고 후회하는 브래들리 ㅠㅠ
과거의 술자리 텐션은.. 도적단 친구들 다 모여서 북적북적하게 마시는 떠들썩한 느낌이었겠지.
칸나는 왕창 퍼마시다가 취해서 술병 씹어먹고.. 따까리들 그거 보고 우오오오!하거나 흐이이익;하겠지. 네로는 하아아아..하는 쪽. 저 짓 하는 걸 말리는 건 힘드니까 적당히 보스가 기절시켜서 끝냈을듯. 입에 상처난거 치료해주면서 졸라 욕하기 ㅠㅠ 그래도 되게 즐거운 분위기였으면 좋겠네.
+ 막상 칸나랑 브래들리랑 단 둘이 마시게 되면 의외로 차분한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마녀와 수다쟁이 장미에 대하여
네로: 그거 먹지마
칸나: ㅇㅇ (짭쩝)
네로: ...
칸나: 네리.. 。*✧그대의 아름다운 손등에 감사와 사랑을 담은 입맞춤을✧*。
네로: (하아아아..)
오샤베리로즈 공식에서 이런 재밌는 걸 던져주는데 드림러가 안쓰면 안되겠지. 로즈 크레이프 만드는 네로 옆에서 재료 집어먹다가 망플러팅만 하는 칸나가 보고싶다.
네리, 오늘도 네가 해준 음식은 최고야. 답례로 손등에 입맞춤을.. / 오늘도 그 반항적인 눈빛이 사랑스럽구나, 나의 아기 고양이 오웬. / 미스라.. 네 아름다운 머리카락에 입맞추는걸 허락해주겠니? 뭐 대충 이래서 북법들한테 털릴뻔하고 (나중에 썩은 표정으로 그거 절대 진심 아니었으니까 착각하지말라고 눈으로 욕함) 난리나서? 제발 입 좀 다물라고 네로가 다른 먹을거 물려줄듯ㅠㅠ
그러다 저녁때쯤에 브래들리랑 마주치는데.. 다들 와 대체 어떤 엄청난 발언이 나올까 은근 기대하면서 주목하겠지. 근데 그동안 다른 마법사들한테 한거랑은 전혀 다르게 브래들리 손 잡고 고개 푹 숙이는 칸나일듯. 그동안 자리 비웠던 브래들리라 칸나가 장미 주워먹은 줄 몰라서? 이녀석은 또 왜이러나 흘겨보는데? 결국 고개 든 칸나가 얼굴 시뻘개진채로 브래들리랑 겨우 눈마주치면서 너무 좋아, 정말 좋아, 세상에서 제일 좋아.. 뭐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그 자리에 주저앉는거 보고싶다. 구경하던 마법사들 다 충격받겠지. 오히려 브래들리 본인은 덤덤하게 알고있다고 대답하고 치킨이나 먹으러 갈듯 (..)
#마녀의 노래와 춤에 대하여
칸나는 노래를 엄청,, 못했으면 좋겠다.
어렸을때 키워준 마법사님한테 노래해줬는데 넌 노래에 재능이 없구나. 소리 듣고 이틀동안 방에 틀어박혀서 영감탱 바보라고 운 적 있을듯. 그 뒤로 누구 앞에서는 노래도 잘 안하고. ㅋㅋ 그래도 마법사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니까, 얘도 정말정말 기분 좋을때는 자기도 모르게 콧노래 부르고 춤추는데.. 이게 참 음정도 박자도 엉망인데도 묘하게 기분은 좋아지는.. 그런 노랫소리였으면 좋겠다. 매번 그거 듣고 노래 진짜 못한다고 비웃으면서도 한번도 그만하라는 말은 안하던 브래들리랑 도적단 친구들이라던가.. 보고싶다. ㅠㅠ
춤은.. 꽤 잘 출듯. 어디서 배운 그럴듯한 춤 동작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봐줄만한 느낌.
엉망인 노래에 맞춰서 즐겁게 춤추니까.. 더 즐거워보이고 노래 못하는게 좀 커버되는것도 있었겠지 ㅠㅠ 예전에 술자리에서 브래가 노래하고 칸나가 춤추는 경우도 가끔 있었겠지. (이벤트 발생 조건: 브래 기분 아주 좋음 / 칸나 기분 아주 좋음 / 둘이 쿵짝 잘맞음 / 급발진 안함 / 안싸움 / 술들어감)
#그의 손에 대하여
브래들리 손이 너무 좋다. 손을 주로 사용하는 친구들은 뭔가 그 특유의 좋은게 있지. 도적인 브래들리도 당연히 그렇고.
브래들리 손 깍지껴서 잡거나 손가락에 입맞추는 칸나 보고싶다. 아니면 반지 하나하나 빼주는 시츄도 좋아.
땅바닥에 주저앉아있는 칸나 일으켜주려고 브래들리가 손 내밀었는데 그 손 가만히 잡고있다가 머리나 얼굴 부비적거리는 칸나도 보고싶다. 그러다 손가락 깨물어서 혼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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